경제·금융

1회용컵 재활용률 23% 불과

패스트푸드점이나 테이크아웃점 등에서 사용되는 1회용 컵이 10개 중 2개꼴로만 재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1회용컵 재활용을 위한 정부차원의 홍보강화 등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23일 환경부가 지난해 패스트푸드점과 테이크아웃점 등 1회용품 줄이기 자 발적 협약업체들의 운영실적을 평가한 결과 1회용 컵은 총 6,500만개가 판 매됐으나 이중 23.8%인 1,551만개만 회수돼 환불조치된 것으로 조사됐다.또 1회용 컵 판매대금은 총 58억4,000만원으로 이중 11억원이 환불됐고 나 머지 47억원 가량은 환경보전사업 등에 사용됐다고 환경부는 전했다. 지난해부터 시행된 1회용품 줄이기 자발적 협약은 매장면적 150㎡이상인 판매점이 외부로 반출되는 1회용 컵에 100원이나 50원의 보증금을 부과한뒤 회수 때 환불해 주도록 한 제도다.전용호 기자 chamgil@sed.co.kr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용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