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게임주 동반 강세

엔씨소프트 나흘째 올라 "내달까지는 상승세 탈듯"

네오위즈의 긍정적 실적 발표에 이어 ‘구글 효과’가 겹쳐지면서 주요 게임주들이 인터넷주와 동반 강세를 보였다. 이러한 상승세는 최소한 5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21일 엔씨소프트는 나흘째 상승하며 2.34%(1800원) 오른 오른 7만8,600원으로 마감했다. 또 1ㆍ4분기 실적 호조를 보인 네오위즈도 2.44%(2,400원) 상승한 10만700원을 기록했으며 손오공도 0.41%(50원) 올라 1만2,200원으로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주요 업체를 중심으로 게임주의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대장주인 엔씨소프트의 경우 1분기 실적 악화에도 불구하고 해외 매출 발생, 신작 게임 발표 등의 효과로 상승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전문가들의 예상이다. 김창권 대우증권 연구원은 “인터넷주보다도 미국 ‘e3쇼’ 등을 앞둔 게임주의 5월 모멘텀이 더욱 강해 보인다”며 “1분기 실적 악화가 예상되는 업체들도 있지만 이보다는 신작 기대감으로 접근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그는 “엔씨소프트의 경우 1분기 실적 악화는 이미 반영된 악재”라며 “충분히 주가를 다져온 만큼 실적 발표 즈음에 주가가 빠진다면 좋은 매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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