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창흥업(대표 김남희)이 올가을 개봉할 서스펜스 코미디 영화 「신혼여행(身魂旅行)」이 정선경, 차승원, 조은숙을 캐스팅해 이번달 중 크랭크인한다.「신혼여행」은 「차세대 영상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3,000만원의 당선작에 뽑힌 작품으로 나홍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나홍균 감독은 이번 작품이 데뷔작이지만, 「누가 용의 발톱을 보았는가」,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 아요」등 10년에 걸쳐 영화현장 수업을 쌓은 전형적인 충무로 맨이다.
이 작품은 눈알이 빠진 채 발견된 새신랑의 시체를 놓고 벌어지는 웃기고 섬뜩한 6박7일간의 신혼여행에 관한 이야기. 등장하는 배우만 신혼부부로 여덟 쌍. 모두 새신랑 살해사건의 용의자로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