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코시아 AFP=연합】 석유수출기구(OPEC) 11개 회원국의 총 산유량은 지난 10월현재 할당 쿼터를 3백만배럴 초과한 하루 2천8백3만배럴에 달했다고 중동경제조사지(MEES)가 집계했다.OPEC 소식에 정통하는 MEES는 10일자에 OPEC의 이같은 산유량이 지난 9월에 비해 하루 47만배럴 증가한 것이라고 전했다. OPEC의 산유쿼터는 현재 하루 2천5백3만배럴로 제한돼있다.
회원국별로는 이란이 지난 10월 기준으로 하루 3백88만배럴을 생산해 할당쿼터를 28만5천배럴 초과했으며 베네수엘라,나이지리아,카타르,사우디아라비아 및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역시 초과생산한 것으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