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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칠보산에 삼성전자 연수원 건립
경북 영덕 칠보산에 삼성전자 연수원이 들어선다.
연수원이 들어서는 곳은 고래불 해수욕장과 칠보산 자연휴양림, 해안선을 따라 길게 뻗은 블루로드 등 우수한 경관 및 조망을 갖추고 있다.
경북도·영덕군, 삼성전자는 최근 영덕군청에서 삼성전자 영덕연수원 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2016년까지 500억원을 투입해 영덕 칠보산 일원(8만5,867㎡)에 숙박시설 280실을 비롯, 강당, 강의실, 편의시설 등을 갖춘 연수원을 건립한다. 연수원은 간부들의 휴양을 겸한 연수공간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연수원이 들어서면 직접고용 70명 및 공사기간중 600여명 등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되고 연간 2만명 이상의 삼성 임직원 방문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경북도는 기대하고 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낙후지역으로 인식되던 경북 북부권이 도청이전과 동서4축 고속도로 개통(2016년 예정)으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북부권이 새로운 휴양지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