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구.경북] 학교 집단 식중독 사고 잇따라

이달들어 대구·경북 지역의 단체급식을 하는 6개학교에서 집단 식중독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각 학교와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18일 현재 대구의 2개 중·고교에서 단체급식을 받은 학생 247명이 설사·복통·고열 등의 식중독 증세를 보여 각자 병·의원 등에서 치료를 받거나 약을 사먹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앞서 경북지방에서는 상주와 봉화의 4개 중고.교에서 집단 식중독이 발생,학생 701명이 설사 등으로 고통을 겪었으며 특히 64명의 이질환자까지 발생해 보건당국을 긴장케 했다. 이날 현재 경북지역은 학생들이 모두 완쾌됐으나 대구는 식중독 학생이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어 방역활동과 단체급식소에 대한 위생점검 등 특별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대구시와 해당 구청 보건당국은 원인규명을 위해 증세를 보인 학생들의 가검물을 채취하고 단체급식소의 음식물을 수거해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대구=김태일 기자 TI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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