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35·45·55세전후 직원에 교육·정보제공포항제철은 직원 스스로 인생을 설계하는데 도움을 주기위해 직원들의 나이에 맞춰 필요한 교육과 정보를 제공하는 '생애설계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유병창 포철 대변인은 이날 "직원들이 입사후 3~4년째인 30세 전후, 8~9년째인 35세 전후, 18~19년째인 45세 전후와 퇴직을 앞둔 55세 전후로 나누어 생애설계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30세, 35세는 경력개발 차원을 위한 교육이 주가 되고 45세 장기근속자를 대상으로는 전직, 재테크 등 향후 생애를 어떻게 설계해 나갈 지에 초점이 맞춰진다.
또 정년퇴직을 앞둔 55세 시점에 실시하는 1년단위 교육은 전직을 위한 교육으로 퇴직 후 새로운 직장이나 직업을 선택할 수 있는 기술과 정보를 제공받게 된다.
이와 관련, 총괄직(과장급) 이상 간부를 대상으로 본인이 원하는 경우 1년 후 퇴직을 전제로 정상급여를 받으면서 1년간 휴직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전직지원 특별 휴직제를 올해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포철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직원들이 젊은 마인드로 무장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인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