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모닝터치R] 현대차, 3분기 실적 부진하나 안도 수준-현대증권

3·4분기 부진한 실적을 내놓은 현대차(005380)가 4·4분기부터는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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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003450)은 24일 보고서에서 “원화 강세와 기말 환율 급등에 따른 판매보증충당금 전입액 증가 등으로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8% 감소한 1조6,500억으로 부진했다”면서 “하지만 최근에 불거졌던 우려보다는 양호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채희근 현대증권 연구원은 “자동차 부문 영업이익률이 2분기 9.0%에서 3분기 6.1%로 감소했다”면서 “환율과 일회성 요인 등을 제외하면 큰 무리없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채 연구원은 “4분기에는 원화 약세와 생산 정상화로 3분기 대비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면서 “매출액은 22조1,00억원, 영업이익은 1조9,900억원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실적 쇼크 우려의 안도와 큰 폭의 배당확대 계획, 10년래 최저 수준의 밸류에이션 등은 투자에 긍정적”이라면서도 “다만 한전 부지 이슈 이전 수준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추가 모멘텀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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