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6기 서병수 부산시장의 핵심공약인 '부산광역시 통합재난관리위원회'가 공식 출범한다. 부산시는 28일 오후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위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광역시 통합재난관리위원회'의 공식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출범하는 재난관리위원회는 시민 중심의 안전도시 조성을 위한 '재난관리시스템의 일원화·전문화·상시화·선진화'의 첫걸음으로 민간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시장이 직접 위원장을 맡아 지역내 경찰, 소방, 군, 기상청 등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장을 총망라한다. 특히, 해양구조협회, 대한건설기계협회, 재난심리지원센터, 대한손상예방협회 등 즉시 현장투입이 가능한 민간전문단체와 기구가 대거 보강됐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출범식이 그 시발점이 되기를 바라며, 선진국 수준의 비상관리 시스템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