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신호그룹,구조조정 단행/10여 계열사 통합·임원 감축

재계순위 30위의 신호그룹(회장 이순국)이 10여개의 계열사를 흡수합병, 불필요한 자산과 한계사업을 정리하고 임원수를 대폭 줄이는 등 대규모 사업구조조정에 나선다.<관련기사 8면>18일 이순국 회장은 『장기불황에 경쟁력을 키우고 고비용저효율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연말까지 업종이 비슷한 10여개 계열사를 통폐합, 몸집줄이기에 나설 계획』이라며 『우선적으로 다음달내로 안신기업과 동양산업을 통합, 신호종합물류회사를 새로 설립하고 (주)신호와 신호종합개발을, 일성제지와 신호제지를 각각 합병키로 했다』고 밝혔다. 신호는 이번 그룹차원의 사업구조 조정을 시작으로 계열사별로 한계사업 정리, 조직 경량화, 불필요한 자산매각, 투자사업 조정 등 구조조정계획을 수립해 시행할 방침이다.<홍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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