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중소기업대상] (중기특위장賞) 에프씨산업

에프씨산업(대표 송선근)은 인쇄회로기판 세정장비와 휴대폰 자동검사시스템 등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이다. 인쇄회로기판, LCD반도체, 검사장치 등의 제품은 ㈜모센, 삼성전자 등에 납품하고 있으며, 다국적 기업인 CELESTICA, ANDREW 등에는 통신설비 부품을 전량 수출하고 있다. 특히 최근 개발 완료한 무선IC 카드는 일본 명산사와 수출계약을 추진하고 있어 계약이 성사될 경우 신사업에도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을 전망이다. 지난해 설립된 기업 부설 연구소에는 현재 19명의 연구인력이 기구설계, 전장설계, 소프트웨어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현재 국내 특허출원 4건, 해외특허와 실용신안을 각각 1건씩 출원했다. 지난해에는 매출액의 4.5%가량을 기술개발에 투자했으나, 올해는 신사업 진출을 위해 2배 가량 늘어난 6억원을 기술개발에 쏟아 부었다. 에프씨산업은 이 같은 적극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지난해 8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 중 61%에 달하는 48억원을 해외수출에서 올렸다. 이 회사는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했다. 전체 임직원의 90%가 천안 지역주민으로 구성됐으며, 천안공업대학과 산학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또한 천안공대와 천안공고 학생을 실습생으로 채용해 이론과 실기를 동시에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041)552-3000 <성장기업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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