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서울 상징물은 남산·63빌딩·한강"

시정개발연구원 조사

우리나라 사람들은 서울의 랜드마크로 ‘남산’을 가장 많이 떠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은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전국의 만19세 이상 남녀 537명을 패널로 선정해 ‘서울시 이미지에 관한 다차원 분석 연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에 따르면 패널들은 ‘서울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상징물이나 이미지‘를 묻는 질문(복수응답)에 남산타워ㆍ서울타워ㆍ남산공원ㆍ남산 케이블카 등을 213번 언급해 서울의 상징 장소로 ‘남산’을 가장 많이 떠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두번째로는 63빌딩(162회)을 많이 언급했으며 뒤를 이어 한강(160회), 남대문(107회), 광화문(85회) 등을 서울과 연관지어 답을 했다. 또 패널들에게 서울의 이미지를 나타내는 형용사 31가지를 제시하고 0~2점 사이에서 공감도에 대해 점수를 매기게 한 결과 ‘교통체증의(1.90)’ ‘복잡한(1.89)’ ‘공해가 심한(1.88)’ 등 부정적 이미지들은 높은 점수를 받은 반면 ‘여유로운(0.34)’ ‘쾌적한(0.54)’, ‘깨끗한(0.60)’등은 낮은 점수를 받았다. 긍정적 이미지 중에서는 ‘역동적인(1.72)’ ‘현대적인(1.69)’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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