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테크노마트 전자게임매장의 경우 점포당 하루평균 70∼80개 가량의 타이완, 국산 컴퓨터용 발판세트가 팔리고 있지만 이중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 국산제품의 교환·환불 요청이 하루 평균 5개꼴로 들어오고 있다.용산전자상가 컴퓨터게임 매장에서도 점포별로 하루 평균 5∼10개 가량의 국산발판 세트가 팔리지만 거의 매일같이 학부모나 중·고생들이 게임기를 들고 찾아와 『작동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며 불평을 늘어놓고 있다.
용산전자상가 S점포 직원 안모(20)씨는 『한달정도 지나면 발판이 반복되는 발놀림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망가져 발동작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오현환기자HHOH@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