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포미닛이 8일 일본에서 첫 단독콘서트를 열고 일본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포미닛은 일본에서 감각적이고 세련된 사운드와 매력적인 퍼포먼스로 일본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일본 내 걸그룹과 전혀 다른 색깔을 가진 포미닛의 개성이 크게 어필한 것. 이미 지난 3월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진행된 포미닛의 첫 쇼케이스에는 수많은 취재진이 몰려 포미닛에 쏠린 일본 내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지난 5일 일본에서 발매된 포미닛의 첫 싱글 앨범 ‘MUZIK’은 오리콘 차트 상위권에 빠른 속도로 올라 현지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일본 관계자들은 “포미닛의 데뷔는 예상을 뛰어넘는 성과를 거뒀다. 성공적인 첫발을 내딛었다”고 평가했다. 포미닛은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8일 도쿄 오다이바에 위치한 제프도쿄에서 4,000석 규모의 단독 콘서트를 개최, 한류 걸그룹 선풍을 주도할 예정이다. 포미닛의 이번 콘서트는 전석 매진 기록을 세우며 현지 팬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 포미닛은 일본어로 부른 ‘뮤직(MUZIK)’과 ‘핫이슈(Hot Issue)’를 비롯해 국외 공연에서는 최초로 현아의 ‘체인지(Change)’, 각 멤버들의 개성 넘치는 무대를 선보여 일본 열도를 공략할 예정이다. 5월 국내 컴백을 앞둔 포미닛 멤버들은 연습에 열중하면서도 틈틈이 일본 팬들과의 소통을 위해 일본어 공부를 병행하고 있으며 일본 팬들의 성원과 기대에 멋진 무대로 보답하겠다는 다부진 각오를 드러내고 있다. 이미 홍콩, 대만 음원차트 1위를 기록하며 아시아 각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포미닛은 아시아에서 새로운 한국 걸그룹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향후 일본에서의 활약에도 큰 기대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