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STX "2008년까지 매출 10조원 조기달성"

STX그룹(회장 강덕수)은 오는 2010년까지 연간 매출 1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당초 목표를 수정해 2008년까지 이를 조기 달성하는 전략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강덕수 회장은 최근 그룹 출범 5년을 맞아 경기도 가평의 한바다 연수원에서 계열사 임원 전원이 모인 가운데 `그룹 경영진 전략 워크숍'을 열고 매출 10조원 조기달성을 위한 방향을 제시하고 임원들에게 구체적인 실천 전략을 세우도록 주문했다. 강 회장은 이날 워크숍에서 지금까지 STX의 성장 원동력은 전략경영, 속도경영에 있음을 확인하고 향후 내실경영과 지속가능 경영에 주력할 것임을 강조했다. 강 회장은 앞으로 해외 20개 지사를 활용, 세계 권역별 시장을 글로벌 네트워크로 묶고 기존의 해운물류, 조선기계, 에너지 사업의 3대 사업축을 강화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를 위해 모든 해외지사의 법인화, 연관사업 진출, 조선기계 전략제품 선정 및 집중 개발, 생산기지의 포트폴리오 재구축 및 효율 극대화, 해외자원 개발 및발전 사업 확대 강화 등 구체적 전략방향을 제시했다. 한편 이날 워크숍에서 강 회장은 창조적인 조직문화와 시스템 구축, 유능한 인재 양성, 혁신적 변화 구축을 임원들에게 당부했으며 임원들은 자기 관리를 위해 윤리경영과 투명경영의 실천, 솔선수범, 자기계발 등을 통해 대외경쟁력을 높일 것을강조했다고 STX는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정 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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