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60분(KBS2 오후11시)
`2003년 노숙자 보고서, 우리는 갈 곳이 없다`편.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거리에서 지내는 노숙자 수가 2000년에 비해 2배에 달한다고 한다. 하지만 노숙자 재활을 위한 사회적 제도는 전무한 실정이고 최소한의 장치인 `쉼터`마저 예년에 비해 그 수가 20% 이상 줄고 있다. 사회적 무관심으로 인해 벌어지는 노숙자들의 실태를 취재한다.
■나는 달린다(MBC 오후9시55분)
무철은 용기를 내어 희야에게 먼저 연락을 한다. 희야는 야경스케치를 핑계삼아 무철을 집으로 데리고 간다. 무철은 자신에게 호기심을 보이는 희야 가족에게 자신은 용접공이라고 밝힌다. 착잡한 마음에 집으로 돌아 온 무철은 집 앞에서 자신을 기다리던 희천을 만난다. 희천은 무철에게 오히려 화를 내며 친근하게 대한다.
■로즈마리(KBS2 오후9시55분)
정연은 영도에게 암에 걸린 사실과 수술이 시급함을 차마 말하지 못하고 혼자서 수술준비를 시작한다. 영도는 어머니 오여사로부터 정연이 수술한다는 사실을 전해 듣고 지섭을 찾아가 화를 낸다. 영도는 모든 사실을 알게 됐음에도 아무런 도움이 될 수 없다는 사실에 괴로워한다.
<구동본기자 dbko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