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2013 서울경제 광고대상] 기업PR 대상, 삼성그룹

갤노트에 그린 75년전 초심… 진솔한 메시지 담아



먼저 귀한 상을 주신 심사위원들과 서울경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 상을 받는 것은 매번 기쁘고 감사한 경험이지만 이번 수상은 특히 그 의미와 무게가 특별한 것 같다.

올해는 삼성이 창립된 지 75년이 되는 해다. 1938년 3월 이병철 선대 회장이 대구 삼성상회를 열 당시만 해도 삼성은 직원 40명의 작은 회사였다. 그러나 75년이 지난 현재 삼성은 전세계에서 43만명의 임직원이 일하고 있는 브랜드 가치 세계 9위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하루에도 수많은 기업이 흥망을 거듭하는 격동의 경제 상황에서 삼성이 75년간 끊임없이 대한민국 경제와 함께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바로 고객 여러분들의 관심과 사랑이었다. 열심히 노력해 우리 사회와 생활에 도움이 되는 업적을 이룰 때는 아낌없이 박수를 보내주셨고, 때로는 따끔한 질책을 아끼지 않았던 고객 여러분이 계셨기에 삼성은 끊임없이 열심히 노력할 수 있었다. 이번 창립 75주년 기념 광고는 여러분께 보답하는 마음을 표현하고자 기획하게 됐다.

삼성이 고객들께 보답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은 처음 삼성 상회를 열 때의 초심을 기억하며 항상 대한민국 사회와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임과 동시에 우리 사회와 함께 발전하기 위해 늘 노력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이러한 마음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존의 창립기념 광고와는 조금 다른 접근 방법을 선택했다. 전형적인 기업 창립기념 광고가 그동안의 성과를 강조해왔다면 이번 75주년 기념 광고는 '초심을 잃지 말자'란 생각으로 '삼성상회'라는 뿌리를 되돌아 보는 것에서 출발했다. 현재의 삼성 사옥 앞에 서서 '갤럭시 노트'에 옛 '삼성상회'의 모습을 일러스트로 그리는 상황을 통해 광고 안에서 현재와 75년 전의 오늘이 함께 숨쉴 수 있도록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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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년 전의 초심으로 75주년간의 진심으로'라는 본 광고의 카피에 담은 저희의 마음 그대로 삼성은 앞으로도 75년 전의 초심으로 소비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다가갈 것이다. 또 광고의 홍수 시대에서 보다 공감할 수 있고, 잠시나마 마음 따뜻할 수 있는 좋은 광고를 통해 소비자 여러분과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지난 75주년이 여러분이 함께했기에 가능했던 시간인 만큼 앞으로의 시간 역시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으로 삼성은 내일을 향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다시 한번 의미 깊은 상을 주신데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는 서울경제신문이 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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