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동부지법원장에 이성보씨

대법원, 법관 34명 전보 인사

대법원은 30일 서울동부지법원장에 이성보 청주지법원장, 서울북부지법원장에 박삼봉 전주지법원장을 임명하는 등 고위법관 10명을 포함한 34명의 전보 인사를 내달 11일자와 21~22일자로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이인복 춘천지법원장의 대법관 제청과 함께 길기봉 서울동부지법원장과 김경종 서울북부지법원장의 용퇴로 인사 폭이 커지면서 지법원장 5명이 교체됐다. 춘천지법원장에는 윤재윤 서울고법 부장판사, 청주지법원장에는 서기석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 전주지법원장에는 고영한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임명되는 등 사법연수원 11기 법관들이 법원장 대열에 올라섰다. 오는 8월24일 퇴임하는 김영란 대법관의 후임으로 낙점된 이인복 법원장은 청문회 등의 과정에 따라 대법관 임명 시까지 대법원에서 대기하게 된다. 신임 법원장들의 후임으로는 11기인 조용구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로 임명됐으며, 이경춘 인천지법 수석부장판사와 이광만 대전지법 수석부장판사가 각각 서울고법 부장판사로, 이정미 부산고법 부장판사가 대전고법 부장판사로 자리를 옮겼다. 이밖에 지법부장 4명과 재판연구관 2명, 고법판사 2명, 지법판사 16명에 대한 인사도 함께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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