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대표 조충휘)이 미국의 포고사로부터 수주한 태국 벤차마스 플랫폼 공사를 완공, 1일 현지에서 준공식을 가졌다.이 플랫폼은 태국의 방콕 남동쪽 365㎞ 해상인 벤차마스 필드에서 하루 500만㎥의 천연가스와 2,500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 처리할 수있는 설비다.
현대중공업은 60명이 거주할 수 있는 거주구 플랫폼 및 프로세스 플랫폼 각 1 기와 자켓 2 기를 설계에서 구매, 제작, 설치, 시운전을 포함하는 풀턴키방식으로 지난 97년 7,300만달러에 수주했었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공사를 계기로 해양개발이 많은 동남아지역의 시장거점으로 삼아 적극적인 플랫홈 수주활동을 벌여나갈 계획이다. /민병호 기자 BHMI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