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미국 PGA투어 소니오픈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태드 후지카와(16ㆍ미국)가 프로로 전향했다고 13일 AP통신이 보도했다.
하와이 태생으로 키가 155㎝에 불과한 후지카와는 작년 소니오픈에서 역대 PGA투어 대회에서 두번째로 어린 나이에 컷을 통과한 데다 미숙아로 태어난 사실이 알려지면서 집중 조명을 받았던 선수.
"나는 준비가 됐으며 돈 때문이 아니라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대결하고 싶어 프로로 전향했다"며 당찬 각오를 밝힌 그는 오는 8월2일 개막하는 리노-타호오픈에서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