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진영, 최고위원 출마 선언

진영 한나라당 의원이 7ㆍ3전당대회 최고위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진 의원은 15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완전히 달라진 한나라당을 만들고 싶다”며 출마의사를 밝혔다. 공약으로는 ▦당권과 대권의 실질적 분리 ▦평당원 중심체제 구축 ▦정책중심 정당실현 ▦당원 정치교육 강화 ▦통합의 정치 실현 등 다섯 가지를 내놓았다. 그는 “한나라당은 국민과 함께하지 못하는 일체성 위기, 미래방향을 잃은 지향성 위기, 수십년 전 체제와 사고방식에서 건전하지 못한 효율성 위기 등 3대 위기에 처해 있다”며 헌 옷을 새 옷으로 갈아입는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진 의원은 특히 6ㆍ4 재ㆍ보선 참패와 최근 정국상황 등에 대해 “지금은 비상시기로 당이 지도력을 확보해야 한다”면서 “이번 전당대회에서 당과 정부가 대반전의 계기를 마련한다는 차원에서 비상대책 지도부가 구성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고위원 출마와 관련, 박근혜 전 대표와 출마를 상의했느냐는 질문에는 “나가겠다고 말씀을 드렸다. 특별히 반대하지 않았다”면서 “별 말씀은 없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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