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아시아중소기업대회 서울에서 열린다

아시아중소기업협의회(ACSB)와 한국중소기업학회(KASBS)가 주최하는 ‘제2차 아시아 중소기업대회(2nd Annual SME Conference)’가 오는 31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각 기업체 및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개최된다.


지난 1955년 창설된 ‘아시아 중소기업대회’는 세계 70여개국이 참여하는 세계중소기업협의회(ICSB)의 아시아 대회로, 지난해 ICSB 세계대회에서 우리나라가 아시아 사무국을 유치하는데 성공하면서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 DMC타워에서 첫 번째 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행사에는 세계중소기업협의회 회장, 아시아 각국의 중소기업 관련 장차관, 기업인 등 500여명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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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아시아 중소기업의 글로벌화 방향과 방법’을 주제로 내걸고 중소기업이 급성장하고 있는 아시아 시장을 활용해 각국이 추진하는 ‘중소기업 글로벌화 정책’을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이번 대회의 메인 행사인 정책 포럼에서는 세계 중소기업학회에서 각 국의 기업생태계 건강성을 측정할 수 있는 모형과 지표(HeBEx)를 개발, 이를 각 국가에 적용한 국가별 기업 건강성지표를 발표한 예정이다. 또한, 아시아 각국의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비즈니스 아이디어 경영대회와 아시아 최우수 기업가 시상식, 최우수 중소기업정책 시상식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돼 있다.

김기찬 아시아중소기업협의회 회장은 “아시아 각국 간에 상호 활발한 인적 교류를 촉진하고, 해외 창업의 활성화를 추진하여 아시아 각국이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건강한 기업생태계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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