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불양수(海不讓水)는 내 마음을 사로잡아 온 문구다. '산은 한줌의 흙도 사양 않고 바다는 어떤 강물도 마다하지 않는다'라는 의미다. 내가 추구하는 중도 통합의 정치, 포용의 정치와 맥을 같이 한다.바다와 같이 넓은 아량과 포용력을 가지고 세상 모든 사람을 상대로 덕을 베풀고자 노력해왔다. 정치를 하면서도 항상 이 같은 철학을 견지하고자 애썼다.
그동안 역대 정권을 거치면서 정치적 격변기 때마다 현재의 정치적 이해관계를 염두하기보다는 더 큰 그림으로 미래를 열어왔다. 국민에게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