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기업은행, 개인사업자에 1조 신용대출

기업은행은 상대적으로 신용도가 취약해 그동안 금융지원을 받기 어려웠던 개인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총 1조원 규모의 'Fine 한가족 신용대출'을 오는 6월말까지 한시적으로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기업은행 영업점 인근에 소재하면서 1년 이상 영업한 개인사업자들이 대상이며 별도의 담보제공 없이 배우자의 보증만으로 대출이 이뤄진다. 대출한도는 동일인 당 3,000만원이고 대출기간은 1년에서 최장 3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금리는 기본 11.5%에서 카드가맹점ㆍ예금가입ㆍ종업원급여이체 유무 등에 따라 2.0%포인트 까지 가감해 최저 9.5%까지 가능하며 1년간 확정금리가 적용된다. 기업은행은 특히 신속한 대출진행을 위해 간단한 '취급점검표'로 신용조사를 대신하고 제출서류 및 대출절차를 대폭 간소화했다. 최윤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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