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제당이 건강식품시장에 본격 진출했다.제일제당은 최근 서울 목동에 건강식품 전문매장 'CJ뉴트라' 1호점을 연데 이어 올 연말까지 수도권에 20여개 직영매장을 추가로 개점하는 등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라고 23일 밝혔다.
CJ뉴트라 사업부는 키토산, 클로렐라 등 19종의 제품을 취급하게 되며 방문판매 위주의 영업 대신 영양사 출신으로 구성된 헬스 컨설턴트를 중심으로 맞춤형 건강상담 서비스를 실시할 방침이다. 또 상담 내용을 데이터베이스로 구축, 지속적인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제일제당 관계자는 "올해 70억원의 매출을 올린 뒤 오는 2010년까지 소비자 신뢰가 가장 높은 1위 업체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김호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