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외국사 영 기업 인수 활발/작년 385억불 규모… 신기록 경신

【런던 AFP=연합】 지난해 외국 회사들은 3백85억4천만달러에 달하는 영국 회사들을 인수함으로써 이 분야에서 새 기록을 세웠다고 KPMG회사가 20일 발표했다.KMPG는 이날 연례 국제기업인수활동보고서에서 『지난해 영국에서 붙은 기업 인수 열기는 미국 기업들이 주도했으며 영국 전력회사들을 손에 넣기 위한 경쟁으로 치열해졌다』고 밝혔다. KMPG는 외국 회사들의 영국 회사 인수 규모가 다른 유럽연합 회원국 회사에 대한 전체 인수 규모보다 많았다고 밝히고 『국제적인 회사들은 영국이 유럽 영업 확대에 가장 좋은 근거지라고 분명히 믿고 있다』고 말했다. KMPG는 전 세계 기업 인수합병 5천5백건을 취합해 이번 보고서를 작성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기업 인수합병 규모는 총 2천6백30억달러에 달했다. 보고서는 외국 자본이 가장 선호하는 국가는 여전히 미국으로,지난해 외국 회사들이 미국 회사들에 투자한 액수는 95년보다 10% 증가한 기록적인 6백83억달러에 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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