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이를 위해 23일 도청 회의실에서 도내 8개 경제단체와 함께 ‘경기도-경제단체 상생협의체’ 발족식을 개최했다.
이 협의체는 기업 현장을 가장 잘 알고 있는 분야별 경제단체를 경기도 기업SOS시스템에 참여시켜 기업 애로 발굴망을 보다 촘촘하게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라고 도 관계자는 설명했다.
참여 경제단체는 경기중소기업연합회, 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 경기벤처기업협회, 경기도수출기업협회, 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경기지회, IT여성기업인협회 경기지회,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 등 8곳이다.
협의체는 앞으로 규제 등 기업 애로를 발굴하고, 해결 사례와 지원시책을 기업에 전파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협의체 운영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담당하며, 기업SOS지원단, 기업현장기동반, 지방규제신고센터가 협조기구로 참여한다.
상생협의체는 월 1회 정기적으로 열려 발굴된 기업애로에 대한 처리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각 경제단체와 함께 ‘찾아가는 생생간담회’도 지역별, 단체별로 운영할 계획이다.
최현덕 경기도 경제투자실장은 “상생협의체와 협업을 통한 윈-윈 행정으로 기업 애로 해소 분야의 기업인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