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중,자본·금융시장 점진개방/강택민 주석 “동남아사태서 큰 교훈”

【북경=연합】 강택민 중국 국가주석은 16일 중국은 동아시아 금융위기를 교훈삼아 자본시장과 금융서비스부문을 점진적인 방법으로 개방해 나가야할것이라고 밝혔다.강주석은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열린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한·중·일 비공식 정상회담에 참석한 후 오작동 싱가포르총리와 회담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고 중국 신문들이 17일 보도했다. 그는 『중국이 동아시아의 금융파동으로부터 유익한 교훈을 얻었다』면서 『금융안전 없이는 경제안전도 있을 수 없다』고 강조하고 『중국은 개혁·개방정책과 동시에 합리적인 경제구조를 유지하고 금융 관리와 감독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주석은 중국의 외채문제와 관련, 외채의 적정한 규모와 합리적인 구조를 유지해야 한다면서 『중국의 자본시장 및 금융시장 개방은 중국 자체의 역량에 맞춰 점진적으로 추진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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