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현대모비스, 中서 수동변속기 생산 공급

현대모비스는 오는 3월 중국 베이징시 통주구 산업단지내에 `베이징모비스 변속기 유한공사`를 설립, 수동변속기를 생산해 북경 현대차와 동풍열달기아에 공급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총 7,500만달러를 투입, 대지 6만2,000여평의 부지에 설립될 새 공장에선 2004년까지 10만대, 2006년까지 20만대의 생산공장을 갖추고 아반테 및 EF쏘나타와 엑센트용 변속기를 2004년 상반기부터 양산해 2006년에는 1,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로써 모비스는 중국내에 모듈부품을 생산하고 있는 베이징모비스와 강소모비스, 상하이모비스 등을 포함, 4개의 현지 독자 법인을 갖추게 됐다. 한편 모비스는 이날 이사회에서 지난해 ▲매출 4조1,300억원 ▲당기순이익 4,000억원등의 경영실적을 확정하고, 배당률을 보통주 액면가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2%증가한 14% (700원)로 결의했다. <김영기기자 yo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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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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