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2,500만원까지앞으로 대학ㆍ연구소들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종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할 때 2,5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중소기업청은 효과적인 산ㆍ학ㆍ연 연계지원체제를 강화키 위해 전국 대학ㆍ연구소 400여곳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지원 종합정보시스템 구축비용을 지원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지원계획에 따르면 종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하는 연구소는 기관당 구축비용의 70%, 2,500만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산학연 컨소시엄, 창업보육센터등 중기청이 실시하는 관련사업 참여기관에 대해 종합정보시스템 구축을 의무화 함으로써 장기적으로 모든 기관이 체계적인 중소기업 지원체제를 갖추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중기청내에 기술혁신 지원 연계시스템을 별도로 구축, 대학 및 연구소의 데이터베이스와 연계하고 이를 통해 전국적인 전문인력ㆍ시험연구장비를 통합 검색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종합정보시스템 구축을 희망하는 기관은 내달 9일까지 해당지역 중소기업청에 지원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종합정보시스템은 대학ㆍ연구소에서 시행하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사업에 대한 정보와 전문인력, 시험장비에 대한 데이터베이스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송영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