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신세계백화점, TV 촬영소품 판매

TV 인기드라마에 등장했던 소품들을 한자리에서 구경하고 구입할 수도 있는 이색 행사가 열린다. 신세계백화점은 전점에서 TV드라마 촬영시 소품으로 협찬했던 상품들을 모아 판매하는 「드라마 상품전」을 5일까지 개최한다. 이번에 전시, 판매되는 상품들은 SBS 「순풍 산부인과」와 MBC 「사랑과 성공」 「곰과 여우사이」 「보고 또 보고」, KBS 「야망의 전설」 「살다보면」 「바람처럼 구름처럼」 「순수」등 각종 드라마 세트에 등장했던 소품과 동일한 것들이다. 품목은 쇼파 침대 식탁을 비롯 장식장 서랍장 CD랙 카페트 등 모두 50여종에 이른다. 특히 「순풍 산부인과」에서 나오는 컴퓨터 책상과 「보고 또 보고」의 쇼파, 「사랑과 성공」의 카페트 등은 일반 제품에 비해 30%이상 저렴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신세계백화점 생활팀 이기영(李基榮·32) 바이어는 『인기 드라마의 주인공이 입었던 옷이 큰 유행을 일으키기도 하는 등 시청자들은 드라마 자체 뿐만 아니라 소품과 의상에도 관심을 보인다』면서 『드라마 세트에 사용된 가구나 소품을 갖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문병언 기자】 <<'빅*히*트' 무/료/시/사/회 800명초대 일*간*스*포*츠 텔*콤 ☎700-9001(77번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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