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웰빙포트폴리오 1월호] 이달의 증시전망

"수급 여건 쾌청…상승 흐름탄다"<BR>정부 경기부양의지도 투자 심리에 긍정 작용<BR>외국인 매수전환속 증권등 내수株 시장선도

[웰빙포트폴리오 1월호] 이달의 증시전망 "수급 여건 쾌청…상승 흐름탄다"정부 경기부양의지도 투자 심리에 긍정 작용외국인 매수전환속 증권등 내수株 시장선도 • 연중 1월이 가장 많이 올랐다 • 하나로텔레콤 • 하나로텔레콤 신년계획 • 아시아나항공 • 애널리스트가 본 아시아나항공 • 스트래티지스트가 본 2005년 주가 전망 • "외국인이냐 기관이냐" • CJ 홈쇼핑 • 애널리스트가 본 CJ홈쇼핑 • LG마이크론 • 애널리스트가 본 LG마이크론 • 공모주 투자열기 연초부터 '후끈' • 유망 공모기업 EMLSI • 등록 6주후에 공모주 팔아라 • 전문가 3人의 새해 재테크 설계 • LG전자 • 한국전력공사 • NHN • 애널리스트가 본 NHN • 연간 펀드 수익률 • 신한금융지주 • 대우조선해양 • 엔씨소프트 해외진출 현황 • 엔씨소프트 • 삼성증권 • 애널리스트가 본 삼성증권 • CJ CGV • CJ CGV 공격적 투자로 '부동의 1위' 守成 • 베스트펀드 해부 '디스커버리 주식형' • 베스트펀드 해부 '스마트장기 Ⅰ-3호 • 애널리스트 100명이 뽑은 유망종목 20선 • IT업종 실적이 올 증시 향방 가늠 • SK텔레콤 • SK텔레콤, 신규 수요창출 여부 촉각 • 애널리스트가 본 SK텔레콤 • 현대중공업 • 현대중공업 올 핵심 경영목표 • 삼성전자 • 애널리스트가 본 삼성전자 • 삼성전자 올 경영좌표 • 현대자동차 • 車업계 진검승부 펼친다 • 현대모비스 • 애널리스트가 본 현대모비스 • 포스코 • 포스코, 작년 영업이익 5兆 넘어설듯 • 국민은행 • 애널리스트가 본 국민은행 • LG 필립스 LCD • 애널리스트가 본 LG 필립스 LCD ‘2005년을 시작하는 1월의 주식시장은 어떤 모습일까’ 1월의 주식시장 분위기는 그 해 전체 주식시장의 축소판으로 여겨진다. 올해 주식시장은 기업의 경쟁력과 국내외 유동성의 결합을 바탕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1월 주식시장은 경기둔화에 따른 심리적인 부담을 가지고 있지만 실탄을 확보한 기관 등 우호적인 수급여건을 기반으로 상승시도를 할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분석이다. ◇경기 하강 지속될까= 지난해 4분기 주식시장이 경기하강속에서도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배당에 대한 매력이 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따라서 이러한 배당매력이 사라진 올 1월의 증시는 기업의 실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전망이다. 하지만 경기여건은 여전히 좋지 않은 상태다. 지난 4분기부터 진행된 환율절상이 IT기업 및 수출기업의 실적에 영향을 상당 폭 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와 관련, 오는 14일 예정된 삼성전자의 IR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학균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위원은 “2분기가 이익저점이라는 데 대해 시장참여자들에게 믿음을 줄 수 있을 지가 관건”이라며 “금통위의 추가 금리인하여부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새해들어 더욱 강해지고 있는 정부의 경기부양의지는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급여건은 쾌청= 지난해 4분기 외국인들은 3조3,000억원의 주식을 내다팔았지만, 주가는 850선 이상에서 박스권을 형성,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이 같은 장세는 기관의 주식매입이 큰 힘을 발휘했다. 기관들은 지난해 12월 1조2,000억원대의 주식을 매입했다. 이 같은 매입규모는 월간단위로 99년 7월 이후 최대치다. 초저금리 기조가 유지되면서 개인투자자들은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자 일부 위험을 안고, 주식시장으로 관심을 돌리고 있으며 펀드에 대한 투자를 늘리는 게 기관 매수세의 바탕을 형성하고 있다는 것이다. 매도세로 일관했던 외국인들의 매수세 전환도 예상되고 있다. 외국인들은 지난해 12월 중순 이후 매도세를 멈추고 관망세를 보이고 있는데, 환율 등이 안정적인 흐름을 보일 경우 매수세로 전환할 것이란 예상이다. ◇하방경직성 뚜렷하다= 주요 증권사들은 1월 종합주가지수의 움직임은 뚜렷한 하방경직성을 가지고 질 것으로 예상한다. 주요증권사들이 예상한 종합주가지수의 하단부는 820~860선, 상단부는 900~940선이다. 시기적으로는 초중반까지 소비증가세와 경제성장세를 바탕으로 상승세를 탄 미국증시의 영향과 선물시장에서의 외국인 영향력 증대 등에 힘입어 상승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4분기 기업실적발표가 이어질 1월 중후반이후 하향조정된 기업실적에 대한 경계심으로 조정국면을 전개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전인수 현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턴어라운드의 가능성이 높은 업종을 중심으로 선취매 현상을 보이는 1월시장의 특성상 은행주, 조선, 증권주 등과 에너지, 필수소비재 등 내수주가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반면 IT주 등은 환율절상 등의 영향으로 당분간 관심권으로 진입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1월시장의 주요이슈로는 ▦4분기 기업실적 악화가능성 ▦1월 30일 이라크 총선 등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 ▦외국인 매수전환 여부 ▦프로그램 매물의 강도 ▦환율추이 등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학인 기자 leejk@sed.co.kr 입력시간 : 2005-01-0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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