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전국 2만여가구 내달 입주

수도권 9,373가구 전세난 숨통 기대

전국 2만2,000여가구의 아파트가 다음달 중 입주를 시작해 전세난 해결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2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다음달 전국적으로 51곳 2만2,586가구의 아파트가 집들이를 한다. 이는 이달 1만4,809가구에 비해 8,000가구 가까이 늘어나는 것이다. 특히 서울ㆍ경기 등 수도권의 경우 이달 4,669가구에 비해 2배가 넘는 9,373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어 극심한 전세난 해결에 단비가 될 전망이다. 지역별로는 경기도에서 12개 단지 5,060가구가 입주하고 서울 3,751가구(12개 단지), 인천 562가구(2개 단지) 등이다. 서울에서는 성북구 길음6구역 재개발 단지인 래미안 길음3차 977가구(23~40평형)가 집들이를 하고 양천구 목동의 주상복합 아파트인 현대하이페리온 2차 576가구(37~76평형)도 입주를 시작한다. 구리시 인창동에는 대림 e-편한세상 2차분 23~43평형 621가구가 대기 중이다. 지방은 1만3,213가구 가운데 경남이 2,742가구(2개 단지)로 가장 많고 광주광역시 1,857가구(4개 단지), 충북 1,602가구(1개 단지), 전북 1,236가구(1개 단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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