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타스 내달 출시인간과 가장 오래된 친구며 늘 곁에서 함께 교감을 나눠온 충성스런 동물인 개에 관한 관심이 나날이 커져 가고 있다.
일부 공중파 방송에서는 개를 키우는 연예인을 내세워 고정프로를 만들어 시청률을 높이기까지 하고 있다.
국내 애견인구가 수십만명을 넘고 있고 그 관련산업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요즘 개를 키우고 가꾼다는 것이 남의 일이 아닌 듯 싶다.
이러한 시류에 맞게 종합엔터테인먼트사 에이스타스는 국내 처음으로 애견 비디오를 제작, 9월 출시에 나서 견공 애호가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에이스타스는 한국애견협회의 협조를 얻어 최근 촬영을 마쳤다. 소속 연예인인 김정은이 메인 MC를 맡아 진행을 하며 김선아, 김효진 등 인기스타들이 출연했다.
9월 출시될 이 비디오에는 국내 단 한마리 뿐인 보라색의 혀를 갖고 있는 '차우차우', 종합 액세서리 브랜드'아가타'의 모델로 유명한 '스코티쉬테리어', 꼬리가 없는 개 '웰시코기'등 색다른 개들의 모습들도 볼 수 있어 굳이 개를 키우지 않는 사람의 호기심도 자극한다.
이밖에도 '진도흑구' '러브콜리''코커스파니엘' 등 수백만원이 넘는 고가견과 특이종을 포함한 90여종의 각종 애견들이 소개된다.
또한 개의 탄생에서부터 가정에서 할 수 있는 훈련 그리고 구입요령, 관리방법 등도 담겨 있다. 개도 주인과 함께 볼 수 있도록 꾸며져 있으며 애견이 없는 가정의 유아들도 흥미롭게 시청할 수 있다.
박연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