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자민련, 교섭단체완화 험로

원내교섭단체 구성요건 완화에 사활을 걸고 있는 자민련이 한나라당의 반대로 여의치 않자 난감해 하고 있다.이한동(李漢東) 총재와 오장섭(吳長燮) 총무 등 당 지도부는 최근 여러차례에 걸쳐 『교섭단체 구성요건 완화는 보편타당한 의견이기 때문에 반드시 관철될 것』이라며 『16대 국회 개원 시점에서 교섭단체를 구성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표시했다. 그러나 한나라당이 『양당구도를 인위적으로 바꾸려는 시도』라며 반대입장을 고수있기때문이다. 자민련은 남북정상회담, 구제역 등 현안을 다루기 위한 15대 마지막 임시국회가 열리면 국회법을 개정, 교섭단체 구성요건을 완화시킨다는 복안이었으나 각당의 입장차로 임시국회 소집마저 어렵게 되자 곤혹스러워 하는 모습이다. 입력시간 2000/05/11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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