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고용노동청은 이번 달부터 2개월간 산업재해가 발생한 사업장 200여곳에 대한 특별점검을 한다고 4일 밝혔다.
특별점검은 올해 산재가 발생했거나 작업환경이 취약한 곳을 중점으로 이뤄진다. 근로감독관 2명 이상으로 편성된 점검반이 방문 조사를 벌인다. 추락사고가 발생한 건설현장을 포함해 제조업체, 서비스업체, 상습적 법 위반 업체를 불시에 방문해 안전보건조치 위반 여부를 점검한다.
부산노동청 관계자는 “위반 정도가 심한 곳은 사법조치하고 재해발생 우려가 높은 사업장에는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는 등 강력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