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중소 유통업체의 경쟁력을 위한 새로운 지원시책을 개발하고 경영혁신에 대한 지도·자문역을 강화하기위해 학계·유관단체·업계 등 각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중소유통업시책자문위원회를 구성한다고 21일 밝혔다.위원회는 시장재개발 및 조직화, 정보화, 물류개선 등 3개분야로 나눠 운영되는데 유통업체를 경영하는 업계대표, 시장재개발추진사업자대표, 물류업계관계자, 학계·연구기관 및 정부 등 각계 전문가를 참여시킬 방침이다.
시장재개발 위원회 15명, 조직화·정보화 15명, 물류개선 18명으로 각각 구성되는 자문위원회의 구체적인 활동내용은 ▲중소유통업체 지원시책개발 및 실천방안 협의, ▲지원시책에 대한 평가 및 보완대책 제시, ▲분야별 특정과제에 대한 연구발표, ▲경영지도 및 자문 등이다.
중기청이 시책자문위원회를 운영키로한 것은 중소 유통업체 스스로 영업환경을 개선하고 원가절감을 위해 공동사업을 추진하는 등 협업화·공동화를 통해 자생적 경쟁력을 갖출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이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