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부산시, 아열대과수 구아바 첫 수확

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아열대작물인 ‘구아바’ 재배기술을 보급한 결과, 23일 강서구 강동동 농가포장에서 첫 수확을 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수확하는 구아바는 국내환경에 적합하게 육종된 한국형구아바(기현골드, 레드)로 부산 지역에는 지난해 처음 도입됐다.


이 구아바는 과실이 크고 향과 당도(14~16 Brix)가 뛰어나고 비타민 C가 딸기에 비해 3~4배 가량 높은 것이 특징이다.

관련기사



구아바는 생식이나 쥬스로 이용되며 엽은 비타민이 풍부하여 차로 이용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다양한 기능성 성분과 풍부한 영양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건강식품이나 다이어트식품으로 활용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아열대과수인 구아바의 첫 수확을 계기로 향후 추가적인 재배기술에 대한 연구를 통해 매뉴얼을 제작, 다양한 품목을 농가에 보급해 새로운 틈새작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라 말했다.


조원진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