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경제관련 전문가들은 저달러와 저금리, 저유가 등 「신3저」 현상이 당분간 지속되며 경제회복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무총리 공보실은 지난 23일 학계와 연구소, 언론계, 경제계 등 관련전문가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신3저 현상에 대한 전망과 대책」 여론조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전체 응답자중 53%가 신3저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며 77%는 신3저가 지속될 경우 우리 경제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응답자들은 신3저의 효과적인 활용방안에 대해 10명중 4명이 조속한 금융시스템의 정상화를 지적했으며 다음은 지속적인 구조조정(27.0%), 수출확대를 위한 지원(25.0%)을 거론했다.
또 전체 응답자의 60%가 원·달러 환율의 일정수준 이상 유지를 위한 달러 적극 매입을 반대했으며 응답자의 80%는 신3저의 헤택을 덜 받더라도 기업구조조정을 늦춰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보였다.
한편 공보실은 정부의 일본대중문화 개방결정에 대한 일반 국민여론 조사결과 전체 응답자의 50.2%가 「부적절하다」는 반응을 나타냈으며 49.8%는 「적절하다」는 의견을 나타냈다.【장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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