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전산은 오는 9월3일부터 기업의 금융거래용 공인인증서 발급수수료를 유료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유료화되는 금융거래용 공인인증서는 온라인 증권거래 등 제한된 용도에 사용되며 법인ㆍ단체 및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발급된다. 발급수수료는 연간기준으로 5만5,000원이나 기존 이용자는 인증서 유효기간까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전자입찰ㆍ금융거래 등 모든 전자거래에 이용되는 범용 공인인증서의 발급수수료는 현행과 같이 11만원이 그대로 유지된다. 또 개인의 공인인증서에 대해서는 용도제한용 공인인증서 발급이 개시되는 시점까지 수수료 납부가 계속 유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