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뉴스브리핑] 807개 고교서 '서울대 수시 1명이상 합격'

올해 서울대 수시 모집에 한 명 이상의 합격자를 배출한 학교 수가 800개를 넘었다. 서울대는 12일 2009학년도 수시모집 지역균형선발전형 합격자 765명, 특기자전형 합격자 1,072명, 정원 외 전형인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 합격자 30명 등 최종 합격자 1,867명을 발표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전과목 만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서울 환일고 박창희(18)군도 의예과 합격생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수시 모집에서 합격생을 배출한 학교는 807개로 지난해 748개보다 59개 늘어났다. 전체 합격자 가운데 일반고 출신이 1,336명(71.6%)으로 가장 많았고 과학고 330명(17.7%), 외국어고 96명(5.1%), 예술고 52명(2.8%), 자립형사립고 32명(1.7%), 전문계고 9명(0.5%), 외국 소재고 7명(0.4%) 등의 순으로 지난해와 비슷했다. 남학생은 1,085명(58.1%), 여학생은 782명(41.9%)으로 여학생 비율이 0.4%포인트 증가했다. 한편 이번 수시 모집에서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해 탈락한 지원자는 114명으로 전년도 88명에 비해 26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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