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美 SUV에 대규모 감세혜택

미국 정부가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구매자에 대규모 감세 혜택을 줄 계획이라고 뉴욕타임스 등 주요 외신들이 21일 보도했다. 미국 정부는 SUV를 구입하는 소기업 경영자 및 자영업자에 대해 현행 2만5,000달러인 구매 비용의 손비처리 한도를 7만5,000달러로 상향하고 구매 비용 전체를 해당 연도에 일괄 공제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수년에 걸친 감가상각을 적용하지 않고 한 해에 SUV 구매 비용 전체를 공제할 경우 과세 대상 소득이 현저히 줄어들게 되며 일부 소기업 경영자와 자영업자는 소득세를 전혀 내지 않게 될 수도 있다. 이 같은 계획이 적용될 경우 연비와 안전성 면에서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SUV 구매가 늘어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최윤석기자 yoep@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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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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