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인이 참여하는 수사자문기구가 대검에 만들어진다. 또 검찰의 의사결정 과정이 외부인에 개방되며 부장검사와 평검사도 검찰 인사위원회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대검은 지난 15∼18일 전국 59개 일선 검찰청별로 개최한 검사회의 결과를 수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자체 검찰개혁방안을 마련했다고 24일 발표했다. 검찰은 민간이 참여하는 수사자문기구를 대검에 신설, 중요사건을 수사할 때 자문위원회 심의를 거치도록 할 방침이다.
<김한진기자 siccu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