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오는 31일 오전 10시 국립고궁박물관에서 ‘2013 아시아 고고학(Archaeology)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립문화재연구소와 국외 공동연구기관이 수행한 국외유적 조사연구의 성과를 국내 학계에 소개하고, 국외 소재 우리 역사 관련 유적에 대한 조사현황과 앞으로의 연구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러시아ㆍ몽골ㆍ중국 등 10명의 국내외 관련 연구자들이 발표와 토론에 참여한다.
연구소 관계자는 “심포지엄에서는 중국ㆍ러시아에서 조사된 중세시대 도성과 성곽, 몽골의 고대 무덤 등에 대한 현황과 그 특징에 대해 살펴볼 것”이라며 “특히 러시아 연해주 일대에 분포하고 있는 발해성곽에 대한 조사현황과 특징 그리고 올해 발굴 조사한 연해주 콕샤로브카유적에 대한 조사 성과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