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기도 고교 1ㆍ2학년 모의고사 4회서 2회로 축소

경기도교육청은 올해부터 고교 1.2학년 대상 전국연합학력평가(전국단위 모의고사)를 기존 4회에서 2회로 줄이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또 고교 3학년 대상 모의고사는 지난해와 같이 4회 시행 계획을 유지하기로 했다. 하지만 도 교육청은 이들 시험에 의무적으로 응시하도록 하지 않고 희망하는 학교와 학생만 참여할 수 있도록 선택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또 시험결과는 진로지도 자료로만 사용하고 학교와 학생을 서열화할 수 있는 자료는 공개하지 않을 방침이다. 이에 따라 고교 1ㆍ2학년은 3월과 9월 평가를 폐지되고 6ㆍ11월 평가만 치르며, 고교 3학년은 3ㆍ4ㆍ7ㆍ10월 평가를 시행할 예정이다. 도 교육청은 이와 별도로 오는 6월과 9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고교 3학년 대상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비 모의평가는 종전대로 치르기로 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고교 1ㆍ2학년의 경우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축소하는 것과 맞물려, 오는 3월10일 전국 처음으로 ‘창의ㆍ서술형 평가’를 실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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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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