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낮아질 대로 낮아진 은행예금 금리지만 더 하락할 것이 분명하고, 금리연동형 보험상품의 환급금을 좌우하는 공시이율도 떨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개인고객이 많이 가입하는 은행권 1년 정기예금 평균금리는 전달보다 0.17%p 떨어진 1.84%로 사상 처음으로 1%대에 진입했습니다. 삼성·한화·교보생명 등 대형 생보사들의 저축성 보험 공시이율도 지난해 5월 3.95%∼3.98%를 기록했으나 이달초에는 3% 초반까지 내려왔습니다.
자산관리 전문가들은 이자수익 감소폭이 더 줄어들 수밖에 없는 만큼, 예금 이외 상품을 적극적으로 이용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또 자산이 많은 이들은 비과세 연금보험, 서민의 경우 재형저축 등에 우선 가입하고 투자에 비중을 둬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