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육지와 바다 오가는 '수륙양용버스' 11월 운행 예정

육지와 바다를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수륙양용버스가 11월 중 운행될 예정이다.

인천시에 따르면 아쿠아관광코리아는 11월 중 수륙양용버스 2대를 운행하기 위해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


아쿠아관광코리아가 운행을 추진하고 있는 수륙양용버스는 39인승 규모로 육상·해상용 엔진을 모두 갖추고 있어 도로와 바다를 자유롭게 오갈 수 있다. 해상사고에 대비해 18인승 구명보트 1척과, 구명조끼 45벌 등 구조장비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운행 코스는 인천 영종도-영종대교-경인아라뱃길 인천터미널을 육로로 달린 뒤 아라뱃길 수로 위를 운항하는 노선 또는 아라뱃길 주변 관광지를 순회한 뒤 아라뱃길 수로를 달리는 노선으로 꾸며진다.

운행 소요시간은 육상 55∼60분, 해상 10∼15분 등 총 70분으로 요금은 성인 3만원, 청소년은 2만∼2만5000원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한편 수륙양용버스는 지난 1일 인천 아시안게임에 참가한 외국인 선수와 임원들을 싣고 영종도 인근 연안을 시범 운행했었다.

/디지털미디어부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