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첫 '반부패 청렴대상' 하영제 남해군수

"전국 최고 클린지자체 만들었죠"

“제 개인의 수상이 아니라 우리 남해군민과 전공무원들의 힘이라 생각합니다.” 17일 한국부패학회와 시민단체인 클린코리아가 주관한 반부패 청렴대상을 전국지방자치단체장 중 처음으로 수상한 하영제(사진) 경남 남해군수. 하 군수는 “전국 최고의 기초지자체라는 자부심으로 지역민을 위한 행정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헌신적인 봉사행정에 매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하 군수와의 일문일답. -이번 수상이 갖는 의미는. ▲민선3기 남해군수로 취임하면서 종래 자치단체장들이 내건 허울 좋은 공약을 지양하고 군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시책을 적극 추진해왔다. 주민 실리적인 행정이 전국적인 평가로 이어졌다는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 -그 동안 반부패 청렴을 위한 행정차원의 어떤 노력이 있었나. ▲행정의 모토를 ‘군민에게 행복을 주는 행정’으로 설정하고, 깨끗한 고장을 만들어 ‘전국 제1의 청렴 자치단체’와 군민의 자존심을 높이는 ‘클린 남해 플랜’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클린 남해 플랜은 청렴한 행정과 깨끗한 생활환경을 가꾸기 위한 전략으로 주민밀착 행정, 관광객이 내 집처럼 포근하게 느끼도록 체감 친절도 향상, 불친절 공무원 3진 아웃제 실시, 비리공무원 신고시 1,000만원 포상제 실시, 깨끗한 보물섬 가꾸기 등 2개 분야에 60여개 사업이 진행되는 청렴 마스트 플랜이다. -그 동안의 군정을 펼치면서 또 다른 자랑거리가 있다면. ▲지난 6월 한국정책분석평가학회와 정책분석평가사협회가 주도하고, 20개 시민단체가 참여한 ‘민선3기 지방자치단체장의 우수 공약과 공약 실천도 평가’에서 ‘섬마늘 종구개량단지 조성사업’ 공약이 최우수 공약상을, ‘해양생태공원 조성사업’ 공약이 장려 공약상을 수상, 공약이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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