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반정부 시위대가 오는 13일 대규모 군중집회를 열어 방콕 시내를 마비시키겠다고 공언했다. 태국 일간지 더 네이션에 따르면 반정부 시위대를 이끄는 수텝 터억수반 전 부총리는 1일 “방콕의 주요 교차로 여러 곳에 무대를 설치하고 13일 오전 9시부터 집회를 동시에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또 수텝은 전국에 있는 반정부 시위자들에게 당장 방콕에서 있을 집회 준비에 착수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