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박람회 상담 매너·성공 10계명

박람회 상담요원의 좋은 자세와 매너는 외국 바이어와 상담을 성사시키는데 뿐 아니라 회사 이미지에도 좋은 영향을 미친다. 코트라(KOTRA)는 전시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는 송성수 감사실장이 쓴 신간 `박람회가 1등 기업을 만든다'를 통해 국내 기업들의 수출 마케팅 창구인 해외 박람회에 참가하는 상담요원이 지켜야할 상담 매너 10선과 박람회 성공 10계명을 소개했다. 송 실장은 최근 펴낸 이 책자에서 박람회 상담매너 10선으로 ▲비즈니스 복장을하라 ▲부스내에서 PC를 사용하거나 신문을 보지 않는다 ▲멍하지 앉아있거나 우두커니 서 있지 않는다 ▲부스를 비우지 말라 ▲부스에서 식사를 하지 않는다 ▲부스는 휴식 장소가 아니다 ▲분위기는 최대한 부드럽게 ▲성실한 자세로 상담에 임하라▲직설적인 표현으로 바이어들의 기분을 상하게 하지 않는다 ▲박람회 주최자가 주는 명찰 착용 등을 들었다. 해외박람회 참가 성공 10계명은 ▲자기제품 성격과 맞는 유망 박람회 발굴 ▲철저한 사전 준비▲구체적 목표 설정 ▲부스장치와 분위기 중시 ▲활발한 사전 마케팅▲신제품 출시 ▲현장에서 상담 마무리▲좋은 위치 잡기 ▲박람회 종료후 상담 후속조치 ▲유능한 세일즈맨 파견 등이다. 이 책자는 이외에도 해외 박람회 참가 준비에서부터 마케팅 방법과 사후 관리,박람회 참관 방법, 참가 추진 매뉴얼, 추전 해외 박람회 등 해외 박람회 마케팅과관련된 실무를 망라했다. 이와 함께 코트라의 김상철 주력 산업팀장은 2001년부터 4년 동안 헝가리 부다페스트 무역관장을 지내면서 겪었던 현지 경험을 토대로 '비즈니스 현장에서 본 동유럽 25시'를 최근 출간했다. 이 책은 현재 동유럽시장에서 일고 있는 변화, 현지에 진출하는 한국 기업들이유의해야 할 사항, 한국기업들의 현지 활동상, 동유럽 변화에 대한 경쟁국의 대응방식 등을 소개했다. 코트라 관계자는 "시중에 해외 마케팅 관련 이론서는 많으나 생생한 현장 경험을 토대로 한 서적은 드물다"며 "전세계 105개 무역관에서 발로 뛰고 있는 코트라직원들이 작성한 두 책자는 해외마케팅의 이론과 실무를 겸비하고 있어 수출 기업들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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